인간관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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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홀의 공간학에서 말하는 [사람 사이 거리의 비밀]
우리가 다른 사람과 대화하거나 함께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유지하는 ‘거리’가 있습니다. 미국의 인류학자 에드워드 홀(Edward T. Hall)은 이를 공간학(프록세믹스, Proxemics)이라고 부르며, 사람 사이의 거리를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누었습니다. 이 구분은 단순한 물리적 간격이 아니라, 관계의 친밀도와 사회적 역할을 반영하는 중요한 심리·문화적 신호입니다. 아래에서 각 거리의 특징과 의미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친밀한 거리(0~45cm) 연인, 가족의 영역 0~45cm의 거리는 ‘친밀한 거리’로, 주로 연인이나 가족처럼 매우 가까운 관계에서만 허용됩니다. 이 정도 거리는 서로의 숨결, 체온, 표정의 미묘한 변화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심리적 의미: 강한 신뢰와 애정이 있는 관계🔹사..
2025.08.14 -
[의사소통방식의 네 가지 유형] 순두부형, 단호박형, 돌려까기형, 불도저형
의사소통 유형을 비유적으로 묘사한 "순두부형", "단호박형", "돌려 까기 형", "불도저형"은 사람들의 의사소통 스타일을 재미있게 분류한 것입니다. 각 유형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1. 순두부형 🔸순두부형의 특징부드럽고 유연한 소통을 추구하며, 상대방의 감정을 중시합니다. 갈등을 피하려 하며,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조화롭게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순두부형의 장점상대방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배려하는 소통을 합니다. 협조적이고 친절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순두부형의 단점때로는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전달하지 못해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갈등을 피하려다 보니 중요하지 않은 부분에서도 양보할 수 있습니다. 2. 단호박형 🔸단호박형의 특징명확하고 직설적인 소통을 선호하며,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