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0. 10:04ㆍrich-trend
MZ세대가 세상을 바꿀 것 같지만,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건 노인이 될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노령인구가 청년 수를 넘어서는 시대, 즉 슈퍼에이지라는 새로운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세상을 지배할 강력한 트렌드, 초고령화 슈퍼 에이지
인구와 고령화에 관한 글로벌 전략 연구회사 '더 슈퍼 에이지' 창립자인 브래들리 셔먼은 '인구 고령화'가 앞으로 세상을 지배할 가장 강력한 트렌드라고 단언합니다. 초고령화는 건강한 노화와 노화와 관련된 인지능력 저하의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요소들을 연구하는 데 초점을 맞춘 과학 연구 분야입니다. 이 사람들은 종종 80대나 90대이고 훨씬 더 젊은 사람들과 비슷한 인지 능력을 보입니다.
연구원들은 유전적 요인, 생활 방식 요인(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신체 운동, 정신적 자극 등), 사회적 참여, 그리고 알츠하이머 병과 같이 인지 기능에 일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질병의 부재를 포함하여 특정한 요인들이 초고령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초고령자를 연구하는 것은 노화 과정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고 잠재적으로 건강한 뇌 노화를 촉진하고 일반 인구의 인지 감소를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출생률 감소와 급속한 수명 증가라는 두 가지 메가 트랜드가 충돌하면서 생기는 인구통계학적 충격은 필연적이며 앞으로 닥쳐 올 변화를 인류가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다면 경제가 침체되고 고위험 노령 인구의 고립이 증가하며 농촌 공동체가 소멸하는 등 심각한 위협이 닥칠 거라고 경고합니다.
소비문화의 주역, 슈퍼에이지
산업화와 과학적 진보를 통해 20세기 중반 이후 평균 연령은 급속하게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2030년이 되면 지구상 195개국 중 35개국에서 은퇴 연령인 65세 이상의 노인이 5분의 1을 넘어서게 됩니다.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이 노인이 됩니다.
앞으로 1인 가구와 대가족은 동시에 늘어날 것입니다. 더 젊고 더 건강해진 노인은 손주를 돌보고, 일터로 돌아갑니다. 결혼은 늦어지고, 집을 사는 시기가 늦어지면서 대가족이 유지됩니다. 소셜미디어를 주름잡는 노인 인플루언서도 늘어날 것입니다. 이들이 인구 구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소비문화를 이끌어 가게 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새 차를 구입하는 고객 중 3분의 2가 50세 이상이며, 애플워치의 사용자 평균 연령은 42세에서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20년대 말이면 65세 이상 노인이 소비하는 금액이 15조 달러를 넘어서게 됩니다. 이로 인한 서비스업의 성장은 폭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와 미용 등 기본적인 산업은 물론이고 노인 친화 승차 공유 서비스, 돌보미 파견 서비스, 시신 비료화 장례서비스 등 신산업도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집의 형태도 변하고 있습니다. 고령자가 편히 지낼 수 있는 무장벽 인테리어 수요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업은 지난 100년 동안의 전략을 완전히 뒤집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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